남원시, 하계조사료 옥수수 생산량 확대 추진
남원시, 하계조사료 옥수수 생산량 확대 추진
  • 이정한
  • 승인 2020.07.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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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축산농가에 연중 양질의 조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하계조사료 옥수수 생산량 확대 지원에 적극 나선다.

21일 남원시에 따르면 현재 시에는 소(한육우, 젖소) 34,000여두가 사육되고 있고, 연간 조사료 필요량은 10만톤이다. 이중 36%는 재배조사료, 44%는 볏짚 등 부산물, 20%는 수입산 조사료로 이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재배 조사료의 생산량 증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함에 따라 2020년 옥수수 수확면적을 360ha에서 2023년 450ha 목표로 옥수수 생산량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특히 현재 시에서 생산되는 조사료가 1,600ha[동계 1,200ha, 하계 400ha(옥수수 360ha)], 36,000톤 규모로 집계되는 만큼,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호밀 등에 편중된 동계작물 생산체계에서 하계조사료 옥수수의 생산기반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그 일환으로 향후 조사료 사료종자구입비 2억 5,000만원, 곤포비닐 사업 1억5,600만원을 시비로 매년 추가 확보해 남원시 재배농가와 조사료 작업 경영체의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또 향후 수확면적 증가에 따라 옥수수 전용 수확장비의 확보와 지원을 통해 원활한 재배와 수확을 가능케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 “남원시는 하계조사료 옥수수의 재배 및 수확에 적극 지원함으로 생산량을 더욱 확대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연중 양질의 조사료를 축산농가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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