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사랑상품권 카드형에 통합 연말까지 10% 할인
김제시, 사랑상품권 카드형에 통합 연말까지 10% 할인
  • 한유승
  • 승인 2020.07.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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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류와 카드, 통합·관리

김제시는 지난 20일부터 충전식 선불카드형 김제사랑카드에 지류와 카드를 통합·관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카드형 상품권은 판매대행점과 ‘고향사랑페이’앱을 통해 구입과 충전이 가능하도록 출시했다.

김제시는 휴대하기 불편하고 구매를 위해 은행 업무시간 내에 방문해야 하는 종이 상품권의 단점을 보완하고, 젊은층과 외지 주민들까지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카드형 상품권을 도입했다.

금융기관을 통하지 않아도 앱을 통해 카드발급을 받고 충전, 잔액 관리, 소득공제 등이 가능하게 됐다. 시는 향후 모바일(삼성페이) 결제가 가능하도록 개발 예정이며, 비대면 구매를 위해 ‘김제사랑카드’를 연계해 다양한 시책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시 상가·업소 어디나 사용이 가능하며, 가맹점주도 환전을 위해 금융기관을 따로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줄어 ‘김제사랑카드’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소비자에게는 구매할인(10%)과 소득공제(30%)의 풍성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지역내 영세소상공인(매출규모 3억원 이하)에게 카드수수료를 지원하고 있으나, 영세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김제사랑카드' 결제 수수료를 지원해 김제사랑카드 사용을 더욱 촉진에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제를 위해 12월까지 특별할인(10%)을 진행한다. 카드형 상품권 출시를 기념해 카드형 김제사랑상품권 30만원 이상 충전시 선착순 1,000명에게 1만원, 첫결제 기준 1,000명에게 5,000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이에 박준배 시장은 "카드형 김제사랑상품권 출시와 특별할인으로 소상공인을 돕는 착한 소비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 사용 형태를 다양화 함으로써 편리성을 높인 것은 물론,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부정유통을 막아 올해는 더 큰 결실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는 올해 상반기 김제사랑 상품권 340억원을 발행, 코로나19 경기 극복을 위해 특별할인 및 거주지 골목상권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해 소비자 혜택 및 지역 소상공인의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바 있다./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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