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사회복지 이용시설 5개소 운영 재개
남원시, 사회복지 이용시설 5개소 운영 재개
  • 이정한
  • 승인 2020.07.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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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임시 휴관 중인 사회복지 이용시설 5개소에 대해 20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대상은 장애인종합복지관 1, 사회복지관 1, 장애인주간보호시설 등 3곳이다.

20일 남원시는 이번 조치는 장애인 등 이용시설 휴관 장기화로 장애인 돌봄 공백이 커지고 있고, 여름철을 맞아 사회복지관을 폭염에 취약한 이용자들의 무더위 쉼터로 확보해 취약계층 돌봄 공백 방지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7일까지 사전준비사항 점검을 완료하고, 단계적으로 운영 재개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먼저 1단계로 10명 이내 소규모 개별․실외 프로그램만 운영하도록 하고, 운영재개 2주 후에는 운영 프로그램을 확대 검토할 계획이다.

운영 재개를 위해 시설별 방역계획 수립, 단계별 프로그램 운영방안 마련, 방역관리자 지정·배치,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비치, 이용자 발열체크, 외부인 출입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격상 시 별도 지침이 없더라도 지자체 판단 하에 운영 중단을 검토키로 했다.

조환익 주민복지과장은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사회복지 이용시설을 운영 재개함으로써 취약계층의 돌봄, 복지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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