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워크온 앱'으로 코로나19 예방하자
순창군, '워크온 앱'으로 코로나19 예방하자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0.07.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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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실천사업 ‘워크온 앱 ’ 시행

순창군이 건강생활 실천사업 중 ‘주경야동’ 걷기교실에서 사용한 ‘워크온 앱’을 군민들의 걷기생활 실천향상을 위해 확대 시행한다.

대상은 19세 이상의 순창군민 중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7일 순창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운동이 제약을 받으면서 운동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좋은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워크온 앱’ 가입자는 개인 활동분석으로 걷기활동, 파워워킹, 비활동 시간과 수면시간 등 일일 활동 전반에 걸쳐 세밀하게 기록된다.

또한 앱 참여자간 순위를 확인할 수 있어, 경쟁심을 유발해 운동효과를 극대화하는 것도 장점이다. 참여자간 동아리 개설을 통해 커뮤니티 활동도 활성화시킬 수 있다.

군은 앱 내 게시판을 활용해 다양한 건강정보 제공과 보건의료원 추진중인 사업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군은 또 워크온 앱 참여자를 대상으로 미션을 주고 달성자에 한해 경품을 제공하는 챌린지를 적극 활용해 앱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 챌린지는 ‘2주 걷기 챌린지’로 오는 20일부터 2주간 진행되며, 하루에 목표걸음 1만보를 빠짐없이 달성 시 선착순으로 경품이 지급된다.

‘워크온 앱’ 설치를 희망하는 군민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스토어에서 검색창에 ‘워크온’을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설치 후 하단 말풍선을 클릭해 ‘행복순창! 걷기 좋은 순창’에 가입하면 된다.

군의 걷기 실천율은 2019년 26.2%로 전북도 37.7% 대비 11.5%나 낮은 실정이다. ‘워크온 앱’을 활용한 운동이 군민의 걷기 실천 향상과 코로나 19 위험요인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군민 뿐만 아니라 순창군 공무원도 솔선수범해 함께 할 예정이다”면서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형 운동으로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앱 참여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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