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동 취약계층 500명에 삼계탕 전달
전주시 덕진동 취약계층 500명에 삼계탕 전달
  • 김주형
  • 승인 2020.07.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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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봉사회 전주덕진지구협의회와 함께 직접 배달 후 위문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은 대한적십자봉사회 전주덕진지구협의회(회장 최동규)와 함께 16일 초복을 맞아 지역내 취약계층 500명에게 삼계탕(가공품)을 전달하고 위문했다.

이번 삼계탕 나눔 봉사는 코로나19 및 여름철 무더위를 힘겹게 이겨내고 있는 한부모,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구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련했다.

특히 적십자봉사회에서는 지난해에는 덕진공원에서 6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짜장면 봉사행사를 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직접 끊여 먹을 수 있도록 삼계탕을 전달했다.

 최동규 회장은 "정성으로 준비한 삼계탕 한 그릇으로 관내 주민들이 이번 여름 더위를 잘 이겨내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봉사회 전주덕진지구협의회가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도움이 되는 일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임권희 덕진동장은 “날씨가 더운데도 덕진동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참석해 주신 봉사자들에 감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덕진동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봉사회는 매년 환경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와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으나 올해는 코르나19로 인해 대부분 행사를 취소했다. 다만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이웃들과 함께하며 지원 할 예정이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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