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 ‘접이식 공병수거 보관박스’ 8천개 제공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 ‘접이식 공병수거 보관박스’ 8천개 제공
  • 이용원
  • 승인 2020.07.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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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승찬)는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최진원)이 전라북도의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사업' 지원을 받아 ‘접이식 공병수거 보관박스’ 8,000개를 구매해 조합원 600여명에게 오는 20일부터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주류공병 회수는 자원재활용 및 환경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었으나 유통·소매마트들이 회수공병을 보관하기에 적절한 용기가 부족해 활성화되지 못했다. 또 주류공병 단가가 과거 40~50원에서 100~130원으로 인상되고 소비자들의 공병회수 참여가 높아지면서 수거되는 공병을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전라북도의 조그만 지원을 바탕으로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이 자금을 더해서 유통·소매마트에 ‘접이식 공병수거 보관박스’를 제공함으로써 마트는 불편을 해소하고 소비자는 좀더 편안하게 공병을 가져올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게 됐다.

최진원 이사장은 “주류공병 회수율 제고는 소비자와 마트 모두에게 도움이 되면서 자원재활용 확대, 환경개선 등 많은 효과를 창출하는 사업"이라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제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인 전라북도의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사업'이 보다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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