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마한로 조기 개통 교통혼잡 해소
익산 마한로 조기 개통 교통혼잡 해소
  • 소재완
  • 승인 2020.07.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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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협조로 공사 기간 1년 6개월여 단축…어양동 일대 교통난 해소 및 지역민 주거환경 개선 기여
공사가 완료돼 14일 개통된 익산시 어양동 일대 '마한로'
공사가 완료돼 14일 개통된 익산시 어양동 일대 '마한로'

폭발적인 교통량 증가로 출퇴근 시 혼잡을 양상을 빚어 오던 익산시 어양동 일대 마한로가 새롭게 개설됐다.

익산시는 14일 지난 3년여간 공사를 진행해 오던 어양동 일대 마한로 도로개설공사를 모두 마치고 해당 도로를 개통했다.

민선 7기 들어 시작된 이 사업은 약 8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600m 구간(마한로 도로개설공사) 도로가 폭 25m 넓이로 확대됐다.

본래 어양동 일대는 도시개발에 따른 폭발적 인구 증가로 교통량이 크게 확대, 출퇴근 시 교통 혼잡 양상이 빚어지던 지역이다.

2017년~2018년 사이 4개 아파트 7개 단지가 들어서며 총 1,500여 세대 3,700여 명의 인구가 밀집돼 교통 불편에 따른 민원이 속출했다.

이에 시는 교통량 분산을 위한 도로개설 공사를 추진, 3년여간에 걸친 집중 투자를 통해 해당 공사를 조기 완공했다.

익산 마한로 일대는 이로써 도시 가로망이 구축돼 아파트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인근 지역 전체의 교통난 문제까지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공사는 당초 계획보다 1년 6개월여를 앞당겨 완공, 도로개설 편입토지에 대한 주민협조 등 시민들의 공이 컸다는 게 익산시 평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께서 한마음으로 협조해준 덕분에 공사를 빠르고 원만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있을 때는 눈은 크게 뜨고 귀는 활짝 여는 정책을 펼쳐 시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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