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소비자 만족도 제고
익산시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소비자 만족도 제고
  • 소재완
  • 승인 2020.07.1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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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친환경 농업 생산기반 확대 및 다양한 판로확보 추진 결과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가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들을 통해 생산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고 있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친환경 농업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 추가 조성, 친환경 벼 전용 도정시설 설치, 친환경 잡곡 유통시설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중 친환경인증단지 확대에 박차를 가해 함라면 32ha, 삼기면 48ha 등 총 80ha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를 추가 조성했다.

올해는 676ha까지 친환경 인증면적을 확대하고 오는 2024년까지는 1,300ha를 조성해 도내 1위 자리를 탈환한다는 게 시 계획이다.

시는 또 지난 6월 친환경 잡곡 유통시설을 완공해 전북도내 학교급식의 친환경 잡곡 공급 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12월에는 친환경 벼 전용 도정시설을 완공해 수도권 학교급식 납품의 교두보로 삼는 등 친환경 쌀 공급의 유리한 조건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아울러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및 공급 확대에도 나서 향후 11억 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1차에 이은 친환경 농산물 2차 꾸러미 배송사업을 진행한다.

앞서선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실시해 450명의 임산부에게 660개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배송한 바 있다.

‘학생 가정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공급사업’을 통해선 지난 5월 10억 7,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3만 3,479명의 유·초·중·고생 가정에 10여 가지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신선하고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가 식비 경감과 가족 건강 챙기기에 효과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으로도 익산의 친환경 농업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확대 발전시켜 지역의 친환경 농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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