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가 13일 예정된 주요업무 회의를 취소하고, 장맛비로 인한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진안군에는 지난 12일 시작된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된 가운데 이틀간 180mm 내렸다.
이날 전 군수는 집중호우 피해지역이 있는 현장과 읍면을 순회하며 재해 우려지역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 부서를 총 동원해 피해 상황을 적극 조사, 피해 접수 시 조속히 응급복구를 지시했다.
전 군수는 “장마로 인한 군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움직여 현장점검 및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피해 복구에 전력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장마는 14일까지 추가로 80mm까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진안군은 호우특보 상황에 맞춰 진안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24시간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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