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용진읍에 전달된 희망보따리가 지역내 구석구석으로 전달됐다.
13일 용진읍에 따르면 지난 10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작된 용진읍 두근두근 기부릴레이에 총 500만원의 상당의 성금과 물품이 모금됐다.
이렇게 모아진 성금과 물품을 총 160개의 희망보따리로 제작해 용진읍 구석구석으로 전달됐다.
기부로 만들어진 보따리는 화장지, 라면, 소독물티슈, 주방세제, 위생용품, 여름용 비상약품 등 다양한 생필품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이 함께 담겨졌다.
이웃들의 사정을 잘 아는 각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의 추천을 받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선정했다.
강신영 용진읍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까지 겹치면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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