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중소기업 수출지원 역량 집중
김제시, 중소기업 수출지원 역량 집중
  • 한유승
  • 승인 2020.07.1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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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최근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전북코트라지원단과 함께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2020년 글로벌시장 진출 토탈마케팅 2차사업’을 추진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김제시는 전북 시군 최초로 지난해 11월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고,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조례’를 제정하는 등 수출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각별한 중점을 두고 본격적 수출지원을 위한 만반의 채비를 갖췄다.

이어 올해 1월 수출지원 첫발로 ‘글로벌시장 진출 토탈마케팅 1차사업’을 개시하고, 김제시 소재 수출기업 6개사의 참여를 이끌어내 초보 수출기업의 역량 강화는 물론, 해외 직접판매 수출실적 제고까지 지원사업 적용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후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한 사업 서비스를 확대 지원하고자 올해 2차 추경에 4,000만원 사업비를 추가 반영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 긴급해외지사화 사업 △해외시장 조사 사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 △온라인마케팅 지원사업 △외국어 통번역지원사업 △해외규격인증 지원사업 등이다.

특히 이번 2차 사업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수출환경 변화에 발맞춰 전통적 대면접촉 마케팅 방식을 탈피한다.

화상상담을 통한 비대면 마케팅 방식의 ‘코로나19 긴급 온라인 해외지사화사업’ 추가와 수출 초기 무역장벽으로 작용하는 해외규격인증에 대한 지원 대폭 강화로 수출 편의성을 높인 점이 사업의 강점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김제시는 실질적 수출성과 제고를 위해 7월 초 참여기업 7개사 모집을 마치고 해외 유망시장으로 각광 받고 있는 미국 LA, 캐나다 벤쿠버를 대상으로 한 ‘북미 온라인 해외시장개척사업’도 별도 추진힌다.

박준배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수출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수출지원 대책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시행해 나가겠다. 다양한 지원책이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큰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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