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020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전북 1위
익산시 2020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전북 1위
  • 소재완
  • 승인 2020.07.1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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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태 개선 통한 규제 애로 실적 및 친환경 자동차 확산 등 시민참여 지표 고득점 획득…성숙한 시민의식·지표담당 공무원 관리 노력 결과 평가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가 올해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전북 도내 1위를 차지했다.

10일 익산시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0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 58개 정량지표 중 51개 지표를 달성(달성률 87.9%)해 남원시와 공동으로 도내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익산시가 최고 성적을 거둔 정부 합동평가는 행안부를 비롯한 22개 중앙부처가 전국 지자체를 공동으로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대상 종합 평가제도다.

국정 주요시책 등의 지자체 추진상황을 평가하고 평가 결과를 환류해 국정 운영의 효율성, 책임성, 통합성 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익산시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실적을 토대로 한 이번 평가에서 난이도가 높은 지표인 △행태 개선을 통한 규제 애로 실적 △친환경자동차 확산 △주민 1인당 재활용품 분리수거량 및 수거 증가량 △만65세 어르신 폐렴구균 접종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특히 시민들의 협조 여부에 따라 지표성적이 엇갈릴 수 있는 ‘1회용품 사용감축 우수사례’ 와 ‘주민 1인당 재활용품 분리수거량 및 수거증가량’ 부분에서 높은 성적을 달성, 남다른 노력의 결실로 받아들여진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으로 올해 ‘우수’등급을 받은 것은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지표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보고회 등의 꾸준한 관리 노력 결과다”며 “올해 실적은 코로나19 관련 대면 서비스 제한으로 목표 달성에 어려운 점이 많지만 매월 추진상황 점검과 부서간 협업 강화 등을 통해 지속적인 긍정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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