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서장 최원석) 서학파출소(소장 손명수)는 9일 거산황궁아파트를 방문해 경비원 및 입주민들을 직접 만나 상호 간 고충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그간 지속적으로 문제가 된 경비원에 대한 입주민의 폭언, 폭행 등 갑질을 예방하고 피해가 발생한 경비원을 보호해 공동주택 근로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손명수 소장은 “더불어 사는 사회인데 사람을 차별하고 무시하는 사고방식은 사라져야 한다"며 "경비원이 폭언, 폭행으로 마음의 상처가 커지기 전에 주기적인 방문으로 유대관계를 맺고 격려와 응원을 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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