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는 지난 7일 지역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 중, 저금리 대출을 받게 해주겠다고 피해자를 속인 뒤 기존 대출금을 변제하라고 하며 590만원을 전달받은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완주경찰은 피의자에게 현금 수거를 지시하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인 후, 광주에 거주하는 보이스피싱 피해자 2명을 특정해 총 1,751만원을 전달하지 못하도록 차단한 성과도 올렸다.
이에 완주경찰은 코로나19로 인한 군민들의 불안감 등을 악용한 보이스피싱 전화, 허위 내용 문자메시지 등의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는 판단아래 모니터링 및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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