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에너지절약 실천 가구에 인센티브 지급
전주시, 에너지절약 실천 가구에 인센티브 지급
  • 김주형
  • 승인 2020.07.0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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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전기·도시가스 등 에너지 절약 실천한 1만1739세대에 총 1억8000여만원의 인센티브 지급
- 2019년 하반기 세대별 실적 집계 결과 이산화탄소 4282톤 감축, 122만 그루 소나무 심은 효과

전주시는 전기, 도시가스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시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시는 6일 지난해 하반기 중 생활 속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기여한 1만1739세대에 총 1억8000여만원의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5% 이상 감축한 세대에 감축률에 따라 현금이나 그린카드, 기부의 형태로 인센티브를 연2회 지급된다.

시가 지난해 하반기 각 세대별 실적을 집계한 결과, 1만1739세대의 에너지 절감량은 이산화탄소 4282톤을 감축하고 연간 122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효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센티브 지급대상자 중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희망한 세대는 총 496세대로 기부액은 746만원이다.

이 기부금은 전주 연탄은행과 전주시 복지재단 ‘전주사람’에 전달돼 각종 사회공헌 사업에 쓰일 방침이다. 또 기부 세대에는 올해부터 개정된 규정에 따라 기부금 영수증이 발행돼 연말정산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cpoint.or.kr)에 가입하거나, 전주시 맑은공기에너지과 에너지정책팀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서(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고객번호 필수입력)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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