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건협 전북도회,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전문건설업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가져
전건협 전북도회,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전문건설업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가져
  • 이용원
  • 승인 2020.07.0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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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협 전북도회가 지역 전문건설업계 활성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김태경)는 6일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을 방문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과 전문건설업 공사물량 확보 및 수주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태경 회장은 “100여년의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군산항을 21세기 서해안시대를 선도하는 동북아 최고의 물류중심항만으로 도약하는 비전을 가지고 국민경제 발전을 위해 오늘도 불철주야 노력하는 청장님과 이하 업무 담당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도민에게 보다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도록 민생관련 사업에도 보다 힘써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올초 인프라건설을 위한 투자(SOC)예산이 12.6% 증가한 22조원대로 회복됐고, 민간투자사업을 활성화 하려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계획에 나름의 기대감에 부풀어 있던 건설업계가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뜻하지 않게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마련으로 SOC예산도 일부 삭감되어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가 됐다”며, “우리 도내의 침체된 지역건설경기의 활성화를 위해서 지역업체의 하도급 공사 참여 확대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며,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내 경기에 활력을 주는 등 곧바로 긍정적인 경제효과로 이어진다”고 말하고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박정인 청장은 “도서민의 편의와 안전한 해양관광을 위한 여객선 운항, 선박과 선원해사업무, 해양의 지속 가능한 이용과 개발·보전 업무, 국가어항시설 건설 및 어업경영체 관리 등 어민 복리향상을 위한 수산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늘 민생이 우선이라 생각하며 전북도민의 발전이 곧 국민경제의 발전이라 생각한다”며, “추후 공사관련 사업 진행시 지역업체 참여 및 지역자재사용을 보다 확대할 것이며, 지역업체의 하도급율을 높여 지역과 상생발전하겠다”고 말하고, “전문건설협회와 유기적인 상호협력으로 지금의 코로나 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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