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민 주도의 사회혁신 확산 추진
전주시, 시민 주도의 사회혁신 확산 추진
  • 김주형
  • 승인 2020.07.0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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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소통협력공간 2호점 조성·운영, 사회혁신 리빙랩 프로젝트 추진 등 사회혁신 저변 확대 나서
- 오는 9월중 선미촌 인근에 소통협력공간 2호점 조성해 예비혁신가들을 위한 활동 터전 만들 것
- 시민 주도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혁신 리빙랩 프로젝트와 커뮤니티 지원사업도 실시

전주시는 시민 손으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혁신의 저변 확대에 나선다.

전주시사회혁신센터(센터장 조선희, 이하 센터)는 2일 올 하반기부터 소통협력공간 2호점을 조성·운영하고, 사회혁신 리빙랩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먼저 소통협력공간 2호점은 오는 9월까지 전주시청 인근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예비혁신가들을 위한 활동 터전으로 조성된다.

센터는 또 시민 주도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혁신 리빙랩 프로젝트'도 지속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센터는 3일부터 17일까지 참여단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청년들의 자발적인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인 ‘요즘것들의 탐구생활’도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

이 사업에는 100개 팀 모집에 총 273개 팀이 지원하는 등 취·창업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청년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문을 연 소통협력공간 1호점인 성평등전주는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의 문화적 도시재생의 선두에서 지역사회 여성의 역할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구체적으로 여성창작자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문화예술 체험의 장을 만드는 ‘페미니즘 예술제’를 열고, 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성평등포럼’도 추진키로 했다.

조선희 전주시사회혁신센터장은 "소통협력공간 2호점을 전주의 혁신주체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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