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선진 낙농산업 육성사업 추진
남원시, 선진 낙농산업 육성사업 추진
  • 이정한
  • 승인 2020.07.0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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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낙농업의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구축과 환경변화에 대응한 선진 낙농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총 사업비 8억1,800만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축산시설·장비 현대화사업, 가축개량 및 품질고급화를 통해 낙농농가 소득증대 및 경영안정화를 도모한다.

주요사업은 노후된 착유시설·장비 개선을 위한 착유시설 현대화, 수태율 향상을 위한 발정탐지기, 외부기생충 제거 및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자동카우브러쉬 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착유시설 세척제와 엔진오일을 사용하지 않는 무주유식 진공펌프를 사용해 깨끗한 축사관리 및 깨끗한 우유 생산을 위한 친환경우유 생산기반 구축사업 등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현재 남원시 젖소사육 규모는 39농가에 3,539두이다. 전북대비 10.5%, 전국대비 0.8%로 농업소득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시는 생산성 향상 및 품질 고급화를 위해 연관된 사업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품질고급화 사업을 통해 낙농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축산시설의 현대화와 철저한 가축방역 체계를 구축해 가축질병으로부터 청정지역을 유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밖에 꾸준한 사양관리개선과 품질 고급화를 통해 축산경영 안정화를 추진, 축산물 개방 확대에 대응하고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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