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코로나19 접촉자 순차적 해제
익산 코로나19 접촉자 순차적 해제
  • 소재완
  • 승인 2020.07.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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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4번째 확진자 원광대장례식장 접촉자 55명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전북 26번째)의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가 순차적으로 해제되고 있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4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95명 가운데 장례식장 접촉자 55명에 대한 자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 19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음성 판정을 받은 55명은 7월 1일 12시에 자가격리가 해제된다. 나머지 40명에 대한 자가격리 해제는 오는 9일까지 점차적으로 이뤄진다.

현재 4번째 확진자와 관련된 자가격리 대상자는 총 95명으로 익산시는 최종 노출일로부터 14일간 일대일 모니터링, 자가격리 이탈감시, 불시 현장점검 등을 실시해왔다.

시는 접촉자로 분류됐을 경우 14일간 자가 격리를 실시하고 격리 13일째 반드시 한 번 더 진단 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을 받은 후 격리를 해제시킴으로써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과 점검을 강화하는 등 비상태세를 당분간 유지, 코로나19의 지역 내 추가 확산 차단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지역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을 철저히 하는 등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며 “시민들도 마스크 착용 등 위생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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