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꼬꼬마양배추' 수출 경진대회서 농식품부장관 기관 표창
군산시, '꼬꼬마양배추' 수출 경진대회서 농식품부장관 기관 표창
  • 박상만
  • 승인 2020.07.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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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꼬꼬마양배추가 수출 2년만에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농식품 수출 우수지지체 경진대회에서 농식품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군산시는 지난달 3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1회 농식품 수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 본선심사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돼 농식품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표창 수상은 지난 4월에 전국의 광역 4곳, 기초 4곳 등 총 10곳을 본선 진출 지자체로 선정했다. 지난달 17일부터 24일까지 전 국민이 참여하는 온라인투표와 지난달 3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발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적으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꼬꼬마양배추는 지난 2018년 40톤을 처음으로 일본과 대만에 수출했다. 지난해에는 3배이상 증가한 140톤을, 올해에는 연말까지 300여톤을 수출하는 등 꼬꼬마양배추라는 새로운 품목을 발굴해 전국 최초로 해외에 수출하고 물량도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어 확산 가능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꼬꼬마양배추 재배면적 또한 첫해 7농가 7.9ha에서 올해 66농가 30ha로 대폭 증가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군산시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농식품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2021년 수출관련 사업 우선선정, 해외연수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됨으로써 꼬꼬마양배추 수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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