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최첨단 보행재활로봇 도입
전북대병원, 최첨단 보행재활로봇 도입
  • 조강연
  • 승인 2020.06.3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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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이 최첨단 보행재활로봇을 새롭게 도입해 양질의 재활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재활의학과 고명환 교수팀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및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이 주관하는 ‘2020년도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재활로봇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수출확대 등을 위해 국비를 지원, 재활로봇장비를 병원에 보급하고 적극 활용하는 사업이다.

고명환 교수는 기존에 확보돼있는 임상연구 인프라의 우수성이 인정돼 본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북대병원에는 고가의 최첨단 보행 재활로봇치료 장비가 국비 지원을 통해 새롭게 도입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보행재활로봇인 모닝워크(Morning Walk)는 국내 의료기기제조기업에서 개발 제작한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로봇보조정형용운동장치(의료기기 3등급) 품목으로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모닝워크는 보행능력 회복을 위한 근육의 재건, 관절 운동기능의 회복 등에 사용되며, 다양한 보행 패턴 구현 환자별 파라미터 설정 기능 /우측 하지 파라미터 개별 설정 기능 능동 체중 및 보행 보조 기능 훈련결과를 리포트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 기능 등을 가지고 있다.

전북대병원 재활의학과는 기존 재활로봇치료 장비와 새롭게 도입된 모닝워크를 통해 뇌질환, 척수질환, 소아발달장애, 신경근골격계 환자 등 다양한 환자에게 양질의 재활로봇치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고명환 교수는 본 사업을 통하여 보행재활로봇치료 장비가 도입 되면 사업의 취지에 맞게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환자에게는 양질의 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국내 재활로봇 기업에게는 최고의 제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연구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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