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30일 '용동교' 개통
김제시, 30일 '용동교' 개통
  • 한유승
  • 승인 2020.06.3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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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편익 위해 10개월 앞당겨 개통식 가져
30일 재개통된 김제육교(용동교)/사진=김제시 제공
30일 재개통된 김제육교(용동교)/사진=김제시 제공

김제시가 30일 오후 1시30분 지역주민을 비롯해 박준배 시장, 온주현 시의장 및 시의원, 공사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육교(용동교)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용동교는 지난 2011년 안전진단 결과, 재가설이 필요한 E등급 판정을 받아 운행자들의 안전 확보와 대형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2014년 9월부터 높이 3m, 10t이상 차량의 통행을 제한했다.

이후 2018년 4월에 총 사업비 240억원을 들여 재가설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1년 4월에 준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제시는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감안해 재가설공사 착수 후 교량 188m, 4차선 규모의 육교를 당초 예정일보다 10개월 앞당겨 개통했다.

박준배 시장은 "육교 차단으로 신풍동, 봉남면, 금산면 주민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어왔고, 인근 상권 또한 영업 손실이 불가피 했다"며 "용동교가 재개통되면 시민들의 불편이 완전 해소될 뿐 아니라, 주변 상권 또한 도로 차단 이전보다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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