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이종충 행정복지국장·유인갑 산업건설국장 공로연수
부안군 이종충 행정복지국장·유인갑 산업건설국장 공로연수
  • 황인봉
  • 승인 2020.06.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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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이종충 행정복지국장과 유인갑 산업건설국장이 40여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이종충 국장과 유인갑 국장은 지난 19803월 공개경쟁을 통해 공직에 입문한 공직입문 동기다.

이종충 국장은 부안 주산면 출신으로 기획감사실 법무통계담당·감사담당·기획담당·축제기획팀장 등을 거쳐 지난 2007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지역개발단장과 개발지원과장, 문화관광과장, 의회사무과장, 기획감사담당관, 행정복지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통이다.

기획감사실에서 기획감사담당관으로 조직개편 후 첫 기획감사담당관을 맡아 국가예산 확보 등 군정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지난 20133월부터 20192월까지 의회사무과장으로 근무하면서 부안군의회와 집행부의 가교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면서 지역발전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그는 재직 중 농어업총조사유공 부총리 겸 재정경재부장관 표창과 정부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 국가사회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이종충 국장은 ·후배 동료직원들의 보살핌 덕분에 4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다민선7기 후반기를 맞아 소중한 에너지와 슬기로운 지혜, 꺼지지 않는 열정으로 부안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인갑 국장은 부안 변산면 출신으로 자치행정과 화합혁신담당과 기획감사실 감사법무담당·기획담당 등을 거쳐 지난 2012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위도·백산·줄포·변산면장과 환경녹지과장, 친환경축산과장, 기획감사담당관, 산업건설국장 등의 요직을 두루 지냈다.

유 국장은 평소 온화한 성격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조직 내부의 의사소통을 중시하며 매사 꼼꼼하고 합리적인 업무처리로 신망이 두터운 편이다.

또 적극성과 책임감, 청렴성, 지휘통솔력 등 간부공무원으로서의 자질도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실제 지난해 7월부터 기획감사담당관으로 근무하면서 사상 첫 국가예산 5400억원 달성과 반다비장애인체육관, 나래청소년수련관, 과학영농시설 건립 확정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도로정비 유공 전북도지사 표창, 지방행정혁신 유공 국무총리 및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자원순환 이행평가 우수 전북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유인갑 국장은 “40년의 공직생활을 회상해 보면 기쁜 일도, 아쉬움도 많지만 동료직원들이 있어 무사히 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어 공직자는 미래는 내다보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 모든 업무의 초기 단계부터 미래를 내다보는 전략적 사고로 접근해 실패요인을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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