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선유도해수욕장 개장을 대비해 각 부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군산시는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지난 29일 윤동욱 부시장 주재로 항만해양과장 등 13개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개장 대비 사전 현장점검 회의를 가졌다.
이날 윤 부시장은 전라북도 정기인사에 포함돼 있음에도 불구, 직접 현장에서 현장점검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 도내 처음 개장되는 선유도 해수욕장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사전 점검을 직접 주재하고 현장 확인을 마쳤다.
또한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과 함께 행락객 편의와 안전에 관한 전반적인 사안을 다뤘다.
이와 함께 해수욕장 진·출입구를 일원화해 진·출입 통제와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시 후속 조치 및 큐알 코드 및 자기 기입식 방문객 인적사항 확보계획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특히 물놀이객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 관리 방안 및 유관기관 협조 체계 구축 등에 대한 점검과 인근 상가 물가 안정 지도, 부당요금 근절 계도, 위생 점검 등 관리, 불법 주정차 지도 단속, 해수욕장 청결 관리 및 친절 교육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윤동욱 부시장은 "코로나19로 해외여행 대신 코로나 청정도시 군산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철저한 방역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 수칙 등을 널리 홍보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 할 수 있도록 부탁드리며,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은 코로나19의 생활 속 안전거리 유지 및 해수욕장 이용객 준수사항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 선유도 해수욕장은 오는 4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박상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