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인명구조 사각지대 해소 위한 구조진압대 운영
전북소방본부, 인명구조 사각지대 해소 위한 구조진압대 운영
  • 조강연
  • 승인 2020.06.3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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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이 인명구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구조진압대를 도입했다.

전북소방본부는 다음달 1일부터 농촌 지역 등 구조 손길이 닿기 어려운 지역에 균등한 구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조진압대(Res-Pump)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조진압대는 구조를 뜻하는 ‘Rescue’와 화재진압차량을 뜻하는 ‘Pump Car’의 합성어로, 구조대가 없는 원거리 119안전센터·119지역대의 화재진압차량에 구조전담인력과 필수구조장비를 배치해 지역 간 차별 없는 균등한 구조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뜻한다.

구조진압대는 구조대로부터 20Km이상 떨어진 33개 지역을 대상으로 2022년까지 단계별로 추진되며, 올해는 1단계로 5곳의 119안전센터(임실, 비응, 인월, 진안, 무주)1곳의 119지역대(칠보)에 도입될 예정이다.

2단계인 2021년에는 4개의 119안전센터와 6곳의 119지역대를, 3단계인 2022년에는 1곳의 119안전센터와 16곳의 119지역대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전북소방본부는 구조진압대 운영을 위해 중량물 유압 작업장비 등 필수구조장비 14종을 비치하고, 인명구조사 등 전담인력을 배치하는 한편 교육훈련을 실시해 운영준비를 마쳤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균등한 구조서비스 제공으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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