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면 가능'...국가예산 확보 전략 논의
'함께하면 가능'...국가예산 확보 전략 논의
  • 고주영
  • 승인 2020.06.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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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결특위 윤준병-이상직 의원, 정책간담회 열고 도내14개 시군 '원팀'공조 체계 구축 강조

지역 현안사업 해소와 2021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북도와 정치권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도와 정치권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문재인정부 남은 2년동안 전북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다지겠다는 각오다.

21대 국회 첫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된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은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북 국가 예산 확보 및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국회 예결특위 위원인 이상직·윤준병 의원이 주최한 이날 정책간담회는 2021년 국가 예산 확보 중점사업을 공유하고,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 및 공조시스템 구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윤 의원을 비롯해 강승구 전북도 기획조정실장, 14개 시군 국가 예산 책임자와 실무진 등이 모두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북의 주요 현안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지정, 국립공공의대 설립법 통과, 제3금융중심지 지정, 군산조선소 재가동 등을 비롯해 전북도와 14개 시군별 쟁점 사업들을 설명하고,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방안들을 집중 논의했다.

윤 의원은 “전북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작용할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사업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비롯해 전북 현안 사업 해결과 2021년 전북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공조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혼자 가면 빨리 갈 수는 있지만, 함께 가야 멀리 갈 수 있는 만큼 전북 발전을 위해 정치권과 전북도 및 14개 시군이 ‘원팀’으로서 상호 정보 교환 및 국가 예산 공조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오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오늘 논의된 전북도 및 14개 시군별 국가 예산 중점 사업들을 토대로 전북 발전을 위한 팀플레이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국회 예결특위 위원으로서 전북 발전을 위한 국가 예산 확보 해결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승구 도 기획조정실장은 “오늘 국회 예결특위 위원인 윤 의원과 14개 시군 국가 예산 책임자들이 국회에서 간담회 갖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소통하면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의원은 국회에 업무차 방문하는 전북도 및 14개 시군 공무원과 도민들의 국회 업무 편의를 위해 의원실 내에 ‘국회 전북도민청’을 설치하고, 사무기기를 지원하고 대기 공간을 마련해 국회 및 지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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