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과 전주 예수병원이 여성 장애인 보호에 손을 맞잡았다.
27일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에 따르면 원광대병원 운영 전라북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주민철)가 최근 전주 예수병원(병원장 김철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유관기관 연계 등 장애인의 건강 증진 및 임신‧출산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것으로 양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건의료인력 및 장애인 가족 교육 지원 ▲장애인 건강검진 및 진료 연계 ▲임신‧출산 관련 여성 장애인의 장애 친화 산부인과 연계 등에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주민철 전라북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건강 수준의 격차 해소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 및 임신, 출산 관련 여성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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