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년 행복한 익산조성 행정력 집중
익산시, 청년 행복한 익산조성 행정력 집중
  • 소재완
  • 승인 2020.06.28 1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직‧복지‧문화 활동 등 14개 분야 청년지원 사업 추진…청년 안정적 지역 정착 유도
청년지원사업 일환인 취업 컨설팅 진행 모습
청년지원사업 일환인 취업 컨설팅 진행 모습

익산시가 청년이 행복한 익산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청년 정책을 추진한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구직과 복지, 문화 활동 등 청년 대상 14개 사업을 추진해 8억 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시는 우선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취업 청년 180명을 대상으로 구직활동과 관련한 직간접비용을 지원한다.

매월 30만원씩 최대 6개월까지 지급하며 학원수강료와 면접비, 교통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청년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복지증진 사업을 전개해 이달 초 청년자산형성 통장 지원 사업 대상자 137명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근로청년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동일 금액의 자립지원금을 시에서 매칭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3년 만기 시 창업과 결혼자금, 주거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시는 현역병으로 군 복무 중인 지역 청년 대상의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사업을 시행한다.

상해보험은 군복무 중 발생한 상해에 대해 보상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의 사회 안전망 확보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청년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한 각종 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해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문화학교, 원데이 클래스 등을 추진한다.

아마추어 청년 강사들에게 강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샘스쿨’은 많은 청년 강사들이 응모해 지역 청년들의 재능을 공유하는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청년동아리에 활동비를 지원하는 ‘모여라 청년동아리 지원사업’, 청년의 역량강화 기회 제공을 위한 ‘청년 선진지 견학 활동 지원사업’ 등에도 많은 청년들이 몰린다.

시는 또 시정에 참여하는 청년에게 포인트를 지급해 익산지역화폐로 누적 값을 환산해 지급하는 ‘익산 청년 참여 포인트제도’도 시행 중이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익산 청년센터 ‘청숲’을 개관, 청년들의 취업과 문화 활동 공간으로 활용토록 하고 있다.

이곳 취업상담실에는 직업 상담사가 상주하며 맞춤형 취업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 성공에 필요한 1:1 자기소개서 컨설팅, 1:1 면접 컨설팅 등을 운영한다.

시는 이 밖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되는대로 청년 거리문화제와 청년 창업 페스티벌, 청년 정책학교 등 다양한 청년 행사를 추진, 청년들이 행복한 익산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청년지원 시책 추진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 청년이 꿈꾸는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