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이서초 박지호 학생, 코로나19 성금 '칭찬'
완주 이서초 박지호 학생, 코로나19 성금 '칭찬'
  • 김주형
  • 승인 2020.06.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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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좋아서 하는 기념일에 용돈모아 62만여원 기부
완주 이서초등학교 5학년 박지호 학생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돕고 싶다며 62만5천원을 기부해 칭찬을 받고 있다.

완주 이서초등학교 5학년 박지호 학생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돕고 싶다며 62만5천원을 기부해 칭찬을 받고 있다.

박지호 학생은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진행하고 있는 '좋아서 하는 기념일'을 통해,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며 평소 모아온 용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변 아동들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며 기부했다.

생애 첫 기부를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한 박지호 학생은 "모든 아이들에게 따뜻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면서 "빨리 코로나19가 끝나 친구들과 재밌게 놀고 싶다"고 말했다.

박지호군이 기탁한 후원금은 국내외 약 120개국에서 가장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사용된다.

한편, 좋아서 하는 기념일은 생일, 백일, 첫돌, 결혼 그리고 일상 속 소소한 순간들을 기부로 기억하는 특별한 날을 만들 수 있는 기부캠페인이다. 참여를 원하는 분은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를 통해 함께할 수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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