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정치권과 지역발전 공조체계 구축
익산시, 정치권과 지역발전 공조체계 구축
  • 소재완
  • 승인 2020.06.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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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출신 전북도의원과 정책간담회 개최…국립감염병 연구소 유치 등 지역 현안사업 협조 요청
2020년 익산시-전북도의회 정책간담회
2020년 익산시-전북도의회 정책간담회

익산시가 지역 정치권에 국립감염병 연구소 유치 지원을 요청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공조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익산시는 25일 춘포면 소재 예지원에서 정헌율 시장과 유희숙 부시장, 김대오‧김정수‧김기영‧최영규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시 주요 현안 사업과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들어 첫 번째 만남으로 도의원과 집행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타당성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날 전북도의 지원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국소단장이 직접 세부 사항을 설명하며 정치권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토론을 통해 내년도 전북도 본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을 중점 건의하고 사업비 확보를 위한 전략과 방향을 자문 받았다.

국립감염병 연구소 유치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철 철도 건설사업 등이 주요 사업으로 논의된 가운데 금마고도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해선 전라북도 공모선정에 공동전선을 구축키로 했다.

익산시와 정치권은 또 국립희귀질환의료원 유치, 춘팔선 지방도 승격, 노후 농공단지 기반시설 조성, 백제왕궁 미륵사지 세계유산길 지방도(722호선), 전북디자인센터 및 보석마을 지중화사업, 장점마을 환경오염사고 종합대책, 유라시아 철도 거점역 사업 등도 논의해 앞으로 추진방향을 상호 공유키로 했다.

시는 올해부터 분기마다 도의원들과의 정책간담회를 실시, 시정의 주요사안에 대한 의견과 지혜를 구하는 동시에 당면 과제를 공동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는 앞으로도 도의회와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해 계속 공유하고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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