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정읍시,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 하재훈
  • 승인 2020.06.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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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파견 해외근로자로 귀국후 자가격리중 확진

 

코로나19로 청정지역 정읍시에 빨간불이 켜졌다.

24일 시는 내장상동 H아파트에 13일간 격리됐던 고씨(남,40대)가 코로나19 최종 검사 결과 양성으로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른 고씨의 일정을 보면 나이지리아에 회사원으로 파견근무하다 현지에서 담석증 발생으로 담석치료차 지난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11일 KTX로 광명역을 출발 12시 정읍 도착후 여동생 자가용으로 자택 귀가했다.

시는 이후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시는 자가격리앱으로 철저히 관리했다고 밝혔다.

23일 고씨는 이날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임실에 있는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체 의뢰한 후 저녁 7시 양성으로 판정받았다.

이에 고씨는 저녁10시 경 전북대학교병원 음압격리치료실에 입원했다.

아울러 시는 자가격리 장소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자가격리 중 접촉자 추적 검사를 실시하기위해 경찰에 핸드폰 위치추적 의뢰하는 한편 아파트 CCTV로 확진자의 역학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자가격리시 발생된 쓰레기 의료용폐기물을 전문기관에 의탁 수거처리했다.

한편 유진섭 시장은 24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보고 기자회견을 브리핑룸에서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유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는 불행중 다행으로 외국으로 파견나갔던 노동자로 입국시 바로 자가격리조치에 잘 따라주었으며 현재까지는 일체 외부인 접촉이 없었고 어머니,여동생 조카2명이 접촉된 상태이다”고 설명했다

이어“가족들은 24일 검체의뢰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며 “시는 외부인 및 확진자 외출 관련해 역학조사를 빠른시간안에 실시해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정읍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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