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자 전주시의원 "자살예방 센터 설치하자"
이윤자 전주시의원 "자살예방 센터 설치하자"
  • 김주형
  • 승인 2020.06.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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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통해 코로나블루 차단 위해 종합체계 구축 강조
이윤자 시의원
이윤자 시의원

전주시의회는 22일 제37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을 열고 조례안 등 주요안건 심의와 함께 의원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윤자 의원(비례대표, 민주당)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 19 이후 다가올 멘탈데믹 극복을 위해 자살예방센터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경기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 중 절반이 코로나 19로 인한 우울감의 증가를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날 정도로 '코로나 블루'가 확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전주지역도 코로나 19 사태 이후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의뢰가 들어온 자살 관련 상담 건수는 전년 대비 112% 증가한 수준이며, 이는 이미 멘탈데믹의 전조증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자살예방 등 정신건강 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자살예방센터를 설치하고, 센터를 중심으로 의료기관과 경찰청, 민간자원을 연계해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자살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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