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의원, 부안지역 '민심탐방 집강소' 열어
이원택 의원, 부안지역 '민심탐방 집강소' 열어
  • 고주영
  • 승인 2020.06.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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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7개 보훈단체 만나 민심 청취·부안 사회단체장과 간담회 가져…"국가유공자 처우개선 및 권익신장 위해 최선 다할 것"
이원택 국회의원(김제·부안)이 20일 부안 보훈회관에서 제1차 민심탐방 집강소(민원인의 날)를 열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이 지난 20일 부안 보훈회관에서 제1차 부안지역 민심탐방 집강소(민원인의 날)를 열었다.

지난주 김제에 이어 이날 부안지역 지역 ‘민심탐방 집강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안 상이군경회와 전몰군경유족회 등 7개 보훈단체장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부안지역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은 ▲무공영예수당 및 참전명예수당 인상 ▲고엽제후유의증수당 인상 △보훈단체 운영비 인상 ▲충혼탑 건립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우리나라 보훈정책의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이 의원과 함께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의원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많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영예로운 삶과 사회적 예우를 위해 부안군과 국가보훈처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다양한 대책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이날 부안 사회단체협의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새만금세계잼버리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부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르네상스 사업, 계화 창북간 도로개설, 새만금호 수질과 해수유통, 비산먼지 문제, 부안 국악원 필요성 등 부안 현안과 미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 의원이 지난 1894년 동학농민혁명 당시 농민의 입장을 대표하며 실질적인 지방자치기구로서의 역할을 했던 ‘집강소’처럼, 앞으로도 ‘현장형 민생탐방’ 형태로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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