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조달청,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전략적 제휴 추진
전북지방조달청,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전략적 제휴 추진
  • 이용원
  • 승인 2020.06.2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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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조달청이 식품 클러스터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두 손을 맞잡았다.

박수천 청장

전북지방조달청(청장 박수천, 사진)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과 조달업무와 관련해 장기적·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북조달청은 이러한 제휴를 통해 수요기관의 조달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제고함은 물론, 향후 자체구매를 지양하고 중앙조달의 장점을 활용케 할 계획이다.

전북조달청은 규격서 작성, 조달요청에서 검사·검수에 이르기까지, 진흥원이 사업 추진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one-stop 일괄 서비스 제공(가칭), 전담 직원 배치 등의 방법을 활용해 지원한다.

진흥원은 HMR 기술센터 증축 및 기능성식품제형센터의 장비도입 등 올해에만 내자물품 55억원, 시설공사 173억원 규모의 사업을 중앙조달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혁신장터’ 및 ‘벤처나라’ 등 진흥원과 식품 클러스터 입주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제도 등을 적극 안내하고, 판로 확대를 위한 홍보 또한 지원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2020년에도 첨단 식품산업 메카로 집중 육성·지원하기 위해  원료중계공급센터, 기능성식품제형센터, 식품창업센터, HMR(가정편의식)지원센터 등 신 인프라 기반구축을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식품기능성 등 신규인증 취득 확대, 시설·장비 활용도 제고,  국내외 전문가와 협업하여 현장애로기술 및 장비 지원을 전국 식품기업으로 확대해 식품산단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20년 현재 식품관련 업체 93개 분양 완료, ‘20년에는 110개 식품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은 ‘20.1.1.이후 과세표준 신고분부터 법인세·소득세를 3년간 100% 감면 받고, 이후 2년간은 50% 감면받는다.

박수천 청장은 “식품 클러스터산업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으로, 식품 클러스터의 성장이 입주 기업들의 성장이고, 나아가 지역의 성장임을 잘 알고 있다”며 “식품 클러스터산업 조성과 성장의 지원방안에 대해 진흥원과 적극적인 자세로 논의하고, MOU 체결 등으로 구체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설치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익산시 소재 공공기관으로 올해부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으로 확대됐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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