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 최종 후보 3인으로 압축
정읍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 최종 후보 3인으로 압축
  • 하재훈
  • 승인 2020.06.21 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지역위원회(위원장 윤준병 국회의원)가 정읍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 당 경선후보로 나 선거구 고경윤 의원, 바 선거구 박 일, 조상중 의원 등을 최종 후보로 20일 선정했다.

지난 1일 더 민주당지역위원회에 정읍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민주당 소속 박 일, 최낙삼, 고경윤, 김재오, 조상중, 이복형 의원이 지원했었다.

더 민주당 지역위원회는 “ 6인 의장후보 등록 마감 이후, 후보군을 3배수로 압축하고 압축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의장후보 전원의 합의에 따라 그동안 배수 압축 작업을 진행해 왔다”며 “후보로 나섰던 김재오 의원은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자진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후보의 배수 압축과정은 사실상 인위적 개입을 해왔던 기존 정치관행을 탈피, 다양한 계층의 여론을 청취를 시작하면서 전문 기관의 시민여론조사, 더불어민주당 의원단 전원 투표까지 실시해 그 방식과 결과에 대해 지역 사회가 높은 관심을 가졌던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윤준병 지역위원장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장 선출이라는 기본 방침에 따라 여러 조사 중 전문 기관의 시민여론조사 결과를 존중해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이어 “전문 기관의 조사결과와 당직자와 언론인, 공직자의 여론과 다르지 않았고 1인 2표로 진행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단 전원 투표에서 1명의 후보만 2표를 얻고 나머지 후보가 4~5표를 고르게 얻은 등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아쉽게 최종 후보로 나설 기회를 얻지 못한 의원들에게 깊은 위로와 함께 시민들의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정읍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경선 관리로 최종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 민주당(정읍·고창)지역위원회는 오는 29일, 배수 압축된 당 소속 3인 의원의 정견발표와 의원들의 자유투표로 더 민주당의 최종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하재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