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용진읍, 코로나19 극복 기부 잇따라
완주 용진읍, 코로나19 극복 기부 잇따라
  • 이은생
  • 승인 2020.06.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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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완주군 용진읍에 기부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 10일 용진읍 이장협의회(협의회장 정명석)의 제안으로 시작된 기부릴레이에 40개 마을 이장들이 동참하면서, 성금 200만원을 용진읍에 기탁했다.

이어 정완철 용진농협조합장은 본인가족이 받은 1,2차 긴급재난지원금 전액 기부와 함께 농협직원들이 지난 18일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용진읍행정복지센터(읍장 강신영) 전 직원도 자율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모금한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 밖에 용진읍 기관사회단체장 30만원, 용진읍 부녀연합회 80만원, 소완섭군의원 20만원 등 기부를 위한 움직임이 계속되며, 용진읍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강신영 용진읍장은 여러 기관·단체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우리사회의 희망을 느낄 수 있게 됐다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진읍은 기탁받은 성금과 물품에 대해 마을별 추천을 받아 코로나19 예방용품 및 생필품을 구입,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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