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권창호)는 17일 사옥 광장 및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하는 점빵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LH전북본부와 사회적경제 플랫폼 내 입주기업인 JB스토어365 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 개최한 ‘사회적경제 점빵장터’는 약 30여개 사회적경제조직 등이 참여한 ‘점빵장터’와 지역 내 취약계층 및 방문고객을 위한 ‘사랑의 1천원 나눔밥상’, 전북수공예협동조합 등이 참여한 ‘수공예체험’과 ‘문화공연’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으며, 나눔밥상의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금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특히, LH전북본부와 JB스토어는 코로나19 여파로 식자재 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등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외 이웃에게 안심먹거리를 전달함으로써 범국민적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사랑의 꾸러미’ 행사도 동시에 개최했다.
한옥마을협동조합, 전주농부협동조합, 세미푸드 등 약 30여개 사회적경제 조직이 참여한 점빵장터에는 다양한 농·특산물 및 생활용품 등이 전시, 판매됐으며,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약 1,000명의 지역주민 등이 행사장을 찾아 물품구입, 사랑의 나눔 밥상 및 공연관람 등에 참여했다.
권창호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소통 및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자 JB스토어365 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하여 추진했다"며 "'사람과 세상을 이어가는 행복터전 with LH’라는 LH의 사회적가치 비전아래 영구임대단지 내 공상가 등을 활용한 일자리사업 등 국민체감형 성과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확대 발굴·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