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의원, 김제·부안 호우피해 현장 찾아 해결책 모색
이원택 의원, 김제·부안 호우피해 현장 찾아 해결책 모색
  • 고주영
  • 승인 2020.06.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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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김제‧부안 피해 지역 10곳 방문 / 지역주민 "배수로 확장해야"…이 의원 "전북도‧농어촌공사 등 관련 부처와 해결방안 모색"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안·김제)이 15일 부안 호암방조제 해수 역류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국회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이 지난 14~15일 양일간 김제와 부안지역 농경지 침수와 해수 역류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실태를 점검하고 해결책 모색에 나섰다.

김제시와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평균 강수량은 김제 106mm, 부안 63mm로 농작물 침관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이 의원은 지난 14일 부안 호암방조제와 곰소항 상습 수해지구, 보안면 해수피해현장 등 3곳을 방문해 해수 역류로 인한 피해 현장을 방문 점검했다.

부안지역의 경우 훼손된 방조제 등을 통해 유입된 해수로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으로, 이 의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전북도 심사를 통과해 현재 행정안전부 최종심사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5일 김제지역 침수 피해 현장인 7곳(교월동 장화리‧만경읍‧청하면‧공덕면 서촌리‧ 공덕면 덕광리‧백구면 반월리) 등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다.

침수피해 지역 주민 정영길 씨는 “수년간 지속돼 온 침수피해에 대해 배수로 확장 등 본질적인 해결을 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을 경우 피해는 커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이번 비는 단기간에 끝났지만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면 큰 침수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전북도와 김제시‧부안군, 농어촌공사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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