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6월 문화공연' 지역 곳곳서 열린다
순창군, '6월 문화공연' 지역 곳곳서 열린다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0.06.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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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친 주민 위로하기 위해
18일부터 중앙쉼터, 채계산, 강천산 등지서 개최

순창군이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6월 한달간 도심과 관광지 곳곳에서 문화공연을 펼친다.

15일 순창군에 따르면 오는 18일 새롭게 조성된 순창읍 중앙로 중앙쉼터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채계산, 강천산 등 주요 관광지에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첫번째 공연은 오는 18일 순창읍 중앙로 중앙쉼터에서 저녁 7시30분부터 1시간30분간 열린다.

이번 공연에 지역 예술인 그룹인 페이지와 ‘순창이 좋다’ 박한근이 함께 하며, 지역 문화예술동호인 단체인 순창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도 출연한다.

이어 25일 중앙쉼터에서 2차 공연이 열릴 예정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중앙쉼터 외 순창군 주요 관광지인 강천산과 채계산에서도 공연이 펼쳐진다.

채계산 출렁다리에서는 오는 20일과 27일 낮 2시부터 1시간30분에 걸쳐 출렁다리 인근 농특산물 직판장에 마련된 간이무대에서 버스킹 공연 형태로 진행된다.

공연은 성악부터, 재즈,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관람할 수 있도록 아마추어 공연팀부터 모던재즈트리오, 가수 장우연 등 프로 공연까지 다양한 라인업이 준비됐다.

강천산 매표소 입구 간이무대에서도 20일과 27일, 저녁 7시30분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강천산 야간개장을 구경하기 위해 나온 등산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조태봉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공연 관람기회를 점차 회복하려고 한다”면서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코로나 상황에 따라 점차 공연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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