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대 군산해양경찰서장에 박상식 총경이 취임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박상식(58) 신임 군산해양경찰서장이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박 서장은 별도 취임식 행사 없이 해상치안상황을 보고 받고 청사를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후 업무를 시작했다.
박 서장은 “태안 밀입국 사건 등 해상치안과 바다안전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다”며 “갑작스런 부임이지만 부안해경서장을 재직했던 만큼 전북 해상을 잘 알고 있어 빠르게 조직을 안정화시키고 바다 안전과 해상치안 확립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읍 출신인 박 서장은 해군 소령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1997년 경감 특채로 해경에 임문한 뒤 해양경찰청 항공과장, 부안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장비기획과장 등을 역임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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