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의원, 발로 뛰는 의정활동 '눈길'
윤준병 의원, 발로 뛰는 의정활동 '눈길'
  • 고주영
  • 승인 2020.06.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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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 출근, 밤늦도록 국회 곳곳 누벼 / 국회 소통관 찾아 출입기자들과 소통 행보 돋보여 / 제1호 법안 '농어업인 공익수당지원법'과 '동학농민혁명 등 정신 헌법 전문 포함 촉구 결의안' 대표발의

21대 국회 개원이 일주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이 총선에서 공약한 법안발의 실천 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윤 의원은 국회가 마치 자신이 뛰어 놀 무대인냥 36년 공직생활에서 몸에 밴 다양한 행정 경험 등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모습이다.

실제 그는 서울시 도로교통본부장 등을 역임해 최고 교통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또 행정직 공무원으로 올라갈 수 있는 최고 자리인 행정부시장에 행정전문가라는 평을 받는다.

윤 의원은 오전 7시에 출근한다. 이후 밤늦도록 국회 곳곳을 누비며 앞으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자료를 확보하고 자문을 구하는 등 물 만난 고기처럼 거침없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발 빠른 소통 또한 돋보였다. 그는 지난 5일 국회개원 이후 곧바로 국회 소통관을 찾아 전북지역 국회출입기자들과 첫인사를 나누면서 적극적인 소통을 강조하고 나서 주위를 훈훈케 했다.

여기에 윤 의원은 자신의 사회소통망(SNS) 페이스북 글도 직접 올리고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 의원은 지난 5일 국회 개원 이후 지역현안 뿐만 아니라 민생에 직결되는 2개의 법안들을 대표 발의해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그는 지난 4일 21대 국회 등원 제1호 법안으로 '농어업인 공익수당지원법(제정법)'을 대표발의 했다. 이는 지난 총선에서 제1공약으로 약속한 내용을 제1호 법안으로 실천한 것이다.

이어 윤 의원은 10일 ‘동학농민혁명 및 5·18 광주민주화운동 정신 헌법 전문 포함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 했다.

그는 “동학농민혁명 정신은 항일운동, 3·1운동, 4·19혁명,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 촛불 시민혁명의 모태로서 자유, 평등, 인간존중과 직접 민주주의 등 인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정신으로 후대에 큰 영향을 끼쳤다”며 결의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윤 의원은 “자유와 평등, 인권과 민주주의 등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한 동학농민혁명과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헌법 전문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21대 국회가 개원한지 얼마 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윤 의원을 보면 행정경험이 풍부해서 그런지 사전 준비가 잘 된 것 같고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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