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영상공모전 최우수작 `순창의 멋` 적극 홍보
순창군, 영상공모전 최우수작 `순창의 멋` 적극 홍보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0.06.0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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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개월간 전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공모전 접수
최근 최우수작 등 선발

순창군이 봄 영상공모전을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활용, 순창 곳곳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홍보한다.

9일 순창군 유튜브 채널인 ‘순창튜브’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을 비롯 우수작 2편, 장려상 2편 등 총 10편의 작품이 게시됐다.

앞서 순창군은 지난 4개월 동안 나이 제한없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해 총 52편의 영상을 접수받았다.

군은 또 최근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접수받은 52편의 작품 중 변효경씨(인천광역시)의 ‘순창의 멋’이라는 작품을 최우수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순창의 멋’이라는 작품은 도입부에 세계속의 순창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영상미가 초반 심사위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펼쳐진 영상에서도 순창 관광지 곳곳을 다루며, 순창을 멋스럽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배우로 출연한 변효경 씨와 영상미가 잘 맞아 떨어지면서 연출력과 영상미, 연기 등 3박자가 잘 어우러진 수준 높은 영상을 완성했다.

특히 영상속 관광지 외에도 순창의 맛을 표현한 순창의 한정식이 맛깔나게 표현됐다. 영상속 순창 한정식은 마치 CF의 한 장면처럼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총 2분 40초 동안의 영상속에 1박 2일 동안 순창을 여행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담아내 전체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변효경 씨는 상금 300만원과 순창군수 표창을 받게 됐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김동수(강원도 원주)씨와 조훈도(광주광역시)씨는 각각 상금 150만원, 장려상에 순창팸팀과 로스트덴파운드프로덕션이 각각 상금 100만원을 받게됐다.

군은 당초 시상식을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를 우려해 별도의 시상식은 치르지 않기로 했다.

조태봉 문화관광과장은 “ 전국에서 제출된 훌륭한 영상을 통해 순창의 멋스러움을 다시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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