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수돗물평가위원회, 믿고 마시는 수돗물 공급 ‘총력’
정읍시 수돗물평가위원회, 믿고 마시는 수돗물 공급 ‘총력’
  • 하재훈
  • 승인 2020.06.09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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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수돗물평가위원회의가 시민이 믿고 마시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9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수돗물평가위원회의를 서면 회의로 대체하고 신태인읍 지역 노후 상수관로에 대한 산소관 세척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수돗물 평가위원들은 산소관 세척의 사전 준비작업부터 산소 주입, 이토작업 등 녹물이 배출되어 수질이 개선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수질 민원 발생지역에 대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시는 올해 5개 블록 23㎞의 수질 민원 다발 구간에 대해 산소관 세척을 시행중에 있다.

이번에 견학한 구간은 신태인읍 내석마을 2개소 1.7㎞ 구간으로써 30년 이상 된 주철관이다.

산소관 세척은 고압산소를 수돗물에 주입해 관 내부에 강력한 난류를 발생시켜 침전과 부착된 이물질을 떼어낸 후 물과 함께 배출시켜 수질을 개선하는 기술이다.

주로 수용가에서 물을 사용하지 않는 야간에 시행하며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키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환경부 공모사업인 노후 상수도관망 정비사업에도 선정돼 국비 123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개년 동안 4개 블록 45.8㎞에 대해 총 246억원을 집중투자 할 계획이다.

장기우 상하수도사업소장은“시민들이 상수도 수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돗물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높여 보다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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