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장·부녀회장단, 정책연수비 9,000만원 전액 반납
완주군 이장·부녀회장단, 정책연수비 9,000만원 전액 반납
  • 이은생
  • 승인 2020.06.05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 이장연합회(회장 황호년)와 새마을부녀연합회(회장 강귀자)가 코로나19어려움을 겪는 군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정책 연수비 9,000만 원을 전액 반납했다.

5일 이장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4월 이장연합회 회의 때,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자며 예산 반납을 결정했다.

또 새마을부녀연합회도 5월 연합회 회의에서 효율적인 예산 활용을 위해 예산을 반납키로 의견을 모았다.

정책 연수비 예산은 이달 3일부터 시작된 완주군의회 정례회 2차 추경예산에 반영해 삭감했으며, 반납된 예산은 완주형 2차 긴급재난지원금재원으로 쓰인다.

이에 앞서 완주군과 의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1차 재난지원금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보고,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주는 2차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을 지난 5월 발표했다.

이날 황호년 이장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장과 부녀회장께서 앞장서 정책연수비 반납에 동참해 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귀자 부녀연합회 회장 또한 "앞으로도 지역의 중추적인 리더로서 군정의 안정적인 운영과 코로나19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탬이 되는 일들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은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