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산림병해충 예방 총력
완주군, 산림병해충 예방 총력
  • 이은생
  • 승인 2020.06.0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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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1일까지 예찰·방제대책본부 운영

 

완주군이 산림병해충 예방에 적극 나선다.

4일 완주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831일까지 3개월간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는 완주군청 산림녹지과에 설치돼 운영된다. 지역내 540km에 조성된 가로수 및 녹지공간 등 1,150ha의 산림병해충 방제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활용해 적기방제를 실시하고, 외래병해충 발생 예보와 피해지역에 대한 현장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월동난 조사결과, 갈색날개매미충을 비롯해 미국선녀벌레, 꽃매미가 확산 추세로 방제본부는 농업관련 부서와 공동으로 방제활동을 추진한다.

아울러 산림피해 주요해충인 미국흰불나방, 무궁화 진딧물 등에 지상방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기후변화로 국지적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는 돌발해충 피해에 대해서도 예찰을 강화해 신속한 방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반창원 산림녹지과장은 산림병해충 방제는 무엇보다 조기 발견과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주변의 산림이나 가로수, 공원 등에서 수목의 이상 증상 또는 병해충이 발견되면 군 산림부서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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