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임도시설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임도변 잡초 및 입목 제거, 임도 노면 보수, 임도 집수정 및 배수로를 집중 정비해 다가올 장마철에 대비한다는 취지다.
임도는 벌채 등 산림경영, 산불방지, 산림병해충 방제 등 산림의 효율적 경영과 보호는 물론, 농·산촌 마을 연결, 산림 휴양 및 산림레포츠를 위한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장수군은 현재 임도 54개소 166km를 개설·관리하고 있다. 임도관리원 등 총 43명을 투입하고 있으며, 재해 발생 우려지를 수시로 점검해 피해예방 조치를 신속하게 실시한다.
문민섭 산림과장은 “산림의 원활한 배수체계 확보는 산사태 예방의 근원”이라며 “안전하게 임도를 유지·관리하고, 쾌적한 산림환경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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