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공유재산 실태조사 착수
진안군, 공유재산 실태조사 착수
  • 이삼진
  • 승인 2020.06.0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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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공정하고 투명한 공유재산의 효율적 재산관리를 위해 3만4,192필지(4,018만5,000㎡)에 대해 이달부터 11월까지 2020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2일 진안군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공공성 및 행정 목적으로 사용되는 행정재산 30,931필지(3,830만6,000㎡)와 행정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고 대부 및 처분 등이 가능한 일반재산 3,261필지(187만9,000㎡)다.

이번 실태조사는 관련 공부를 토대로 누락 재산과 면적·지목 불일치 대상을 확인, 필지별 현장 조사를 통해 무단 점·사용, 목적 외 사용, 불법 시설물 설치 등 위법사항에 대해 집중 조사한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무단 점유 재산에 대한 변상금 부과 및 원상 회복 조치, 공부 정리, 행정 기능이 상실된 재산이나 유휴지를 발굴해 지역 특성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군은 또 공익적 가치에 부합되게 활용하고 보전부적합 재산은 처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발굴된 유휴재산은 군민에게 대부(임대)하는 등 다각적인 활용 방안을 검토해 효율적인 재산관리를 도모할 예정이다.

군은 이와관련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공유재산 실태조사 종합계획을 수립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9,800만 원을 지원 받았다.

앞서 2년간 실태조사 결과 무단 점・사용 및 불법시설물 등 변상금 113필지에 대해 600만 원을 부과했다.

공유대산 실태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청 재무과 재산관리팀 ☎ 063-430-2289으로 문의할 수 있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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