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식물검역병 정밀예찰 총력
김제시, 식물검역병 정밀예찰 총력
  • 한유승
  • 승인 2020.06.0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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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농업기술센터가 식물검역병인 화상병 및 자두곰보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과수농가 143농가 139ha에 대해 6~7월 중  정밀 예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과수 화상병은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사과, 배의 잎, 꽃, 줄기, 과실체 등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조직이 검거나 붉게 마르는 증상을 나타낸다.

화상병은 비, 바람, 곤충류, 전정가위 등 농작업 도구에 묻어 감염되고, 고온에서 전염속도가 빠른 특성이 있다. 만약 화상병 발병시에는 3년간 사과와 배를 재배할 수 없으며 폐원을 해야 한다.

또한 자두곰보병은 자두, 복숭아 등 핵과류의 잎과 과실에 괴저, 모자이크 원형반점 증상을 일으키는 병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나무는 75%이상 수확량이 감소된다

시 오상열 기술보급과장은 “자두곰보병과 과수화상병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약제를 통한 사전방제의 실천과 농작업에 사용되는 전정가위 등의 작업 도구를 수시로 소독해야 한다"고 말했다./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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