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북본부, 총 6,700만원 상당 소외어르신 후원
한전 전북본부, 총 6,700만원 상당 소외어르신 후원
  • 이용원
  • 승인 2020.06.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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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북본부가 소외어르신들에 대한 후원을 4년째 이어오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경섭 본부장

1일 한국전력 전북본부(본부장 이경섭, 사진)에 따르면 한전 전북본부는 지난 2017년부터 올 6월 현재까지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성금기부와 물적지원 등 총 6,700만원 상당을 꽃밭정이노인복지관(관장 권요안)에 기부했다.

한국전력 전북본부의 성금 중 4,100만원은 전주시 또는 완주군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의 어르신 중 위기상황이나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치료비, 주거비, 생활물품비를 지원하는 행복더하기지원사업에 지정기탁 됐으며, 현재까지 총 41명의 긴급지원비로 쓰였다.

대표적으로 화장실 없이 열악한 집에 홀로 거주하던 한 어르신을 위해 화장실을 설치했으며, 외풍이 심하고 난방이 되지 않는 어르신 집에는 보일러 교체 및 바닥 배관 공사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뇌경색 후 편마비에 아랫니 2개 남은 어르신의 틀니치료를 돕는 등 다양한 위기 어르신의 자립을 지원했다.

성금기부 이외에도 한전사회봉사단원들이 매년 독거어르신의 따뜻한 명절맞이를 위해 식료품지원 및 말벗봉사를 진행해 총 275명의 어르신과 함께 했으며, 소외된 어르신을 위한 경로식당 무료급식 봉사 등 한국전력 전북본부 임직원들의 손길이 더해져 꽃밭정이노인복지관과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권요안 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한전 전북본부의 지속적인 나눔실천에 감사하다”며 “꽃밭정이노인복지관은 영구임대아파트 및 저소득 어르신의 인구밀집도가 높은 지역에 위치해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하지만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경섭 본부장은 “지역사회에 힘들고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에 도움을 드리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곳곳에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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