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혈액수급 문제 지역사회 지혜 모아 ‘극복’
전주시, 혈액수급 문제 지역사회 지혜 모아 ‘극복’
  • 김주형
  • 승인 2020.05.31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주시보건소, 5월 29일 매년 반복되는 혈액수급 위기상황 예방 ‘전주시 헌혈추진협의회’ 열어
- 전주시교육지원청, 전주상공회의소, 전주시체육회, 적십자혈액원 등 참여해 헌혈 독려 나서기로

전주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헌혈인구가 줄면서 혈액수급이 줄어듬에 따라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보건소는 지난달 29일 '2020년 전주시 헌혈추진협의회'를 열고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정부와 대한적십자사간 대응 체계 외 지역사회 중심의 헌혈자원 확보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주시와 전주시교육지원청, 전주상공회의소, 전주시체육회, 적십자혈액원, 완산·덕진구청 건설과 재난방재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여위원들은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으로 헌혈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기업과 관공서를 대상으로 단체헌혈을 독려해 중·장년층 헌혈 참여자를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단체헌혈 취소 및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김신선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부족한 시기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헌혈 행사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통해 혈액 수급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안정된 헌혈수급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지난 3월에 이어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전주시청과 완산구청, 덕진구청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김주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